건강칼럼
척추, 관절, 통증치료
둔촌백세팔팔정형외과의원입니다.

둔촌동역정형외과 손목 안쪽 통증과 시큰거림, 3일 넘게 통증 있다면?

목차손목 염좌의 명확한 정의와
  1. 손목 염좌의 명확한 정의와
  2. 유사 증상 구분하기
  3. 나도 모르게 손목 인대를
  4. 상하게 만드는 원인들
무거운 물건 들다 손목 삐었을 때,
만성 통증으로 가기 전 초기 대응법

마트에서 무거운 장바구니를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거나, 집안일을 하다가 무거운 냄비를 옮길 때 손목에서 찌릿한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혹은 길을 걷다 중심을 잃고 바닥을 손으로 짚은 뒤부터 손목 안쪽 통증이 계속되어 불편을 겪기도 해요.

많은 분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그저 잠깐 무리해서 손목이 삐었을 때라고 생각하며 며칠 쉬면 나아질 것으로 가볍게 여기곤 하십니다.

하지만 파스를 붙이고 쉬어도 시큰거림이 가라앉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찌르는 듯한 불쾌감이 이어진다면 관절 내부의 신호에 집중해야 해요.

손목은 매일 쉴 틈 없이 사용하는 예민한 부위인 만큼 초기 대응 시기를 놓치면 만성적인 불편함으로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손목 염좌의 명확한 정의와

유사 증상 구분하기

우리가 흔히 손목이 삐었다고 말하는 상태의 정확한 명칭은 손목 염좌라고 부릅니다.

이는 관절의 뼈와 뼈 사이를 단단하게 연결해 주는 인대 조직이 꺾이거나 늘어나면서 미세하게 찢어지거나 손상을 입은 상태를 뜻해요.

간혹 손가락 끝이 저릿저릿한 손목 터널 증후군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손목 터널 증후군은 내부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문제인 반면, 손목 염좌는 문고리를 돌리거나 물건을 쥘 때처럼 특정 동작에서 손목 안쪽 통증과 시큰거림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인대는 관절을 잡아주는 튼튼한 고무줄과 같은데 이 고무줄이 과도하게 늘어나 제 역할을 못 하니 움직일 때마다 시리거나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이죠.

나도 모르게 손목 인대를

상하게 만드는 원인들

이러한 손상 원인은 크게 갑작스러운 외상과 누적된 미세 자극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빙판길이나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바닥을 강하게 짚을 때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며 인대가 늘어나게 되지요.

일상생활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거나 걸레를 강하게 쥐어짜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손목 바깥쪽이나 안쪽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장시간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며 손목이 위로 꺾인 자세를 유지하는 직장인분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이처럼 갑작스러운 사고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가사 노동이나 고정된 업무 자세도 인대 조직을 서서히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부상 직후 반드시 실천해야 할
초기 관리법

만약 손목을 삐었다면 초기 48시간 동안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손목 보호대나 압박 붕대를 활용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에요.

부종과 열감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얼음주머니를 수건에 감싸 하루에 여러 번 십오 분씩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종종 뜨거운 팩을 먼저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부상 직후에 온찜질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오히려 부종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냉찜질을 우선적으로 해야 해요.

또한 누워있거나 쉴 때는 아픈 손목을 심장 위치보다 높게 올려두면 내부 고인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도와 부종을 빠르게 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 손목을 지키는
유연성 운동과 생활 습관

어느 정도 불편함이 줄어들었다면 평소 일상 속에서 인대를 보호하고 주변 근육을 유연하게 만드는 예방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가사 활동을 할 때는 오십 분마다 한 번씩 손을 가볍게 털어주고, 손가락을 깍지 낀 채 앞으로 쭉 뻗어 손목을 위아래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십 초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이 동작은 긴장된 조직을 이완시켜 갑작스러운 충격이 올 때 완충 역할을 해줍니다.

더불어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손목 받침대를 사용해 꺾이는 각도를 낮춰주고, 무거운 물건을 이동시킬 때는 귀찮더라도 한 손 대신 두 손으로 나누어 들어 무게를 분산시키는 노력이 소중한 인대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손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 때까지 단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움직이는 고마운 부위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불편함만 생겨도 삶의 질이 뚝 떨어지고 매사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답니다.

조금 아프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시큰거리는 통증을 참으며 계속 손을 쓰다 보면, 나중에는 숟가락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아주 사소한 일조차 힘겨워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올 수 있어요.

며칠 동안 휴식을 취했음에도 가라앉지 않는 욱신거림이 있다면 내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소중한 내 관절이 매일매일 건강하고 가뿐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작은 생활 습관부터 하나씩 세심하게 바꾸어 나가 보세요.


오시는 길

본 글은 의료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여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더 많은 칼럼이 궁금하신가요?

칼럼 목록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