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척추, 관절, 통증치료
둔촌백세팔팔정형외과의원입니다.

둔촌동역정형외과 손목 굽힐 때 팔꿈치 안쪽 찌릿, 일상 속 원인과 완화 방법

목차팔꿈치 안쪽 통증,
  1. 팔꿈치 안쪽 통증,
  2. 내측상과염이란 무엇일까요?
  3. 다른 질환과 헷갈리지 마세요!
  4. 주의 깊게 볼 부분
내원 전 체크!
팔꿈치 안쪽 통증 줄여주는
일상 속 바른 자세

평소 일상생활을 하다가 문득 손목을 안쪽으로 굽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팔꿈치 안쪽에서 시작되는 날카로운 통증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으실 거예요.

처음에는 잠깐 근육이 놀랐나 싶어 팔을 주무르며 넘기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행주를 짜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사소한 동작조차 겁이 나기 시작하죠.

특히 골프를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면 '골프엘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이 증상은 우리 손과 팔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일종의 '과사용 증후군'이랍니다.

팔꿈치 안쪽 통증,

내측상과염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손목을 굽히거나 손가락을 쥐는 힘을 쓸 때, 그 힘의 중심이 되는 근육들은 팔꿈치 안쪽의 툭 튀어나온 뼈 부위에 힘줄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요.

이 부위를 '내측상과'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반복적인 부하나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면서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골프엘보, 즉 내측상과염의 정체예요.

간혹 팔꿈치 바깥쪽이 아픈 테니스엘보와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테니스엘보는 손등 쪽으로 손목을 젖힐 때 아픈 반면 내측상과염은 손바닥 쪽으로 손목을 굽히거나 무언가를 꽉 쥐는 힘을 쓸 때 안쪽 뼈 근처가 찌릿하며 울리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내 증상은 어느 정도일까?
단계별 변화와 자가진단

내측상과염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초기에는 팔꿈치 안쪽이 뻐근한 정도로 시작되지만 손목을 굽히거나 주먹을 꽉 쥘 때 통증이 명확해지죠.

여기서 더 진행되면 팔꿈치 아래쪽 팔뚝까지 통증이 뻗쳐 나가고, 심한 경우에는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욱신거리는 야간통이 찾아오기도 해요.

만약 팔꿈치 안쪽의 튀어나온 뼈 부위를 눌렀을 때 비명이 나올 정도로 아프거나, 물을 마시려고 컵을 들 때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이미 힘줄의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더 이상 무리하지 말고 하던 일을 멈춘 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다른 질환과 헷갈리지 마세요!

주의 깊게 볼 부분

팔꿈치 통증이 느껴질 때 반드시 구분해야 할 질환이 있는데, 바로 '척골신경 포착'과 '목 디스크'예요.

내측상과염은 주로 뼈 부위의 압통과 근육 사용 시의 통증이 주된 증상이지만, 만약 약지와 새끼손가락 쪽까지 저릿한 감각이 동반된다면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팔꿈치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목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눌려 팔꿈치 부근이 아픈 경우도 종종 발견됩니다.

따라서 통증의 양상이 단순히 찌릿한 것을 넘어 전기가 오는 듯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면, 단순한 엘보 질환이 아닐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일상에서 실천하는
통증 완화 및 관리 방법

통증이 느껴지는 초기에는 무엇보다 '적절한 휴식'이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상생활을 완전히 멈출 수는 없기에 몇 가지 센스 있는 관리법을 추천해 드려요.

✅️첫째로, 통증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급성기에는 냉찜질을 통해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일할 때는 팔꿈치 보호대를 활용해 보세요. 힘줄이 뼈에 붙는 지점보다 약간 아래쪽 근육을 압박해 주면 힘줄로 전달되는 부하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이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여 손목이 과하게 굽혀지지 않도록 각도를 조절해 주는 것만으로도 팔꿈치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조금만 더 내 팔꿈치를 아껴주세요"

우리는 평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서, 막상 통증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팔꿈치의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은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일상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거예요.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잠시 쉬어가라"는 소중한 신호입니다.

그 신호를 외면하지 마시고, 오늘부터라도 무리한 사용은 줄이고 따뜻한 관심으로 여러분의 팔꿈치를 돌봐주시길 바랍니다.


오시는 길

본 글은 의료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여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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