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척추, 관절, 통증치료
둔촌백세팔팔정형외과의원입니다.

둔촌동역정형외과 기침할 때 갈비뼈 통증과 옆구리 결림, 늑골염좌

목차우리 몸의 울타리,
  1. 우리 몸의 울타리,
  2. 갈비뼈 주변 인대가 늘어나는 원인
  3. 단순한 가슴 담걸림과 구별되는
  4. 늑골염좌의 특징
  5. 통증을 줄여주는
  6. 현명한 기침 자세와 대처법
재채기하다 갈비뼈 삐끗?
늑골염좌 완화 방법

환절기나 감기 시즌이 찾아오면 콜록거리는 기침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오곤 해요.

대부분은 기침이 단순한 목 감기 증상이라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며 가볍게 넘기지만, 어떤 날은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가슴이나 옆구리 부근에서 '툭' 혹은 '삐끗'하는 불쾌한 느낌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숨을 조금만 깊게 들이쉬거나 무심코 크게 웃기만 해도 갈비뼈 주변이 지릿하고 콕콕 쑤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요.

많은 분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것은 아닐까 덜컥 겁을 먹고 걱정하지만, 외상이 없었다면 이는 갈비뼈 사이를 촘촘하게 잇고 있는 인대나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된 '늑골염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늑골염좌

의학적으로 흔히 '늑간근 손상'이라고도 부르는 늑골염좌는 말 그대로 갈비뼈(늑골) 사이를 연결하는 근육과 인대가 무리한 힘을 받아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를 말해요.

갈비뼈는 우리의 가슴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숨을 쉴 때마다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유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우리 몸의 울타리,

갈비뼈 주변 인대가 늘어나는 원인

독감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해 온몸이 들썩일 정도로 격렬하고 깊은 기침을 반복하게 되면, 가슴 내부의 압력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흉곽을 둘러싼 근육들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늑골 주변 조직을 강하게 압박해 손상을 입히는 것이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 상체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 있던 분들이라면 가벼운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인대가 쉽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가슴 담걸림과 구별되는

늑골염좌의 특징

이 질환은 일상에서 흔히 말하는 '가슴에 담이 걸렸다'는 표현과 혼용되기도 하지만, 상체의 움직임과 호흡 상태에 따라 통증의 양상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숨을 깊게 마시거나 하품을 할 때 손상된 갈비뼈 사이 근육이 늘어나면서 옆구리 깊은 곳에서 결리는 듯한 통증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또한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눕거나 반대로 일어날 때, 혹은 옆으로 돌아서 눕기 위해 상체에 힘을 주는 순간 다친 부위가 강하게 자극받아 날카로운 통증을 호소하게 되어요.

내부 장기 질환과 구별되는 가장 명확한 방법은 손가락으로 갈비뼈 사이사이를 하나씩 짚어가며 눌러보는 것인데,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유독 비명이 나올 정도로 아픈 명확한 압통점이 존재한다면 늑골염좌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줄여주는

현명한 기침 자세와 대처법

인대나 근육이 늘어난 상태에서 무심코 계속 기침을 크게 하면 손상 부위가 덧나 통증 기간이 하염없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기침할 때의 자세를 바꾸는 것이 중요해요.

기침이나 재채기 신호가 올 때는 가슴을 펴기보다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이면서 양손이나 베개, 쿠션 등으로 아픈 쪽 가슴과 옆구리를 부드럽고 단단하게 감싸 안아주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복부와 가슴 내부의 압력이 주변으로 분산되어 갈비뼈 사이 근육이 급격하게 팽창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통증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초기의 2~3일 동안은 하루에 2~3회, 한 번에 15분씩 얼음팩을 수건에 감싸 아픈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내부 미세 출혈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관리와 보호로 되찾는 편안한 호흡

인대와 근육의 부드러운 회복을 위해서는 무리한 스트레칭으로 아픈 부위를 억지로 늘리기보다, 통증이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때까지 충분한 안정기를 갖는 것이 정답입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미온수를 자주 마셔 기침 자체의 빈도를 줄여주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훌륭한 예방 방법이랍니다.

가슴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평소 의자에 앉을 때도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몸을 편안히 기대어 흉곽이 자연스럽게 열리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해 주세요.

우리의 가슴과 옆구리가 보내는 소소한 통증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오늘 알려드린 올바른 조치와 상체 보호 습관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신다면 숨 쉴 때마다 느껴지던 찌릿함에서 벗어나 다시 편안하고 맑은 숨을 가득 들이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시는 길

본 글은 의료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여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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